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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액정 파손시, 정품 vs 사설 수리,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

info-world-blog-7 2025. 7. 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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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액정파손시 정품 사설 수리 유리한쪽

 

 

 

맥북 액정이 깨졌을 때, 수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들

 

많은 분들이 실수로 맥북을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을 받아 액정이 깨지는 경험을 하십니다. 특히 맥북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보니, 액정 파손 시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수리를 진행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첫째, 애플케어 플러스(AppleCare+)를 가입해두셨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애플케어에 가입되어 있다면 일반 수리비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액정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보장 범위가 ‘우발적 손상’까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통 1회 또는 2회까지는 저렴한 자기부담금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둘째, 문제의 원인이 액정 자체인지, 내부 그래픽 칩 문제인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단순히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 액정 문제는 아닙니다. 외부 모니터에 연결했을 때 화면이 정상적으로 출력된다면 메인보드 또는 그래픽 카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액정만 교체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전문가의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셋째, 본인의 맥북 모델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맥북 에어인지 프로인지, 몇 년형인지, 화면 크기는 몇 인치인지에 따라 액정 부품 가격과 수리 방법이 다릅니다. 모델명은 좌측 상단의 애플 로고 → ‘이 Mac에 관하여’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품 vs 비정품, 맥북 액정 수리 부품의 차이점

맥북 액정 수리 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정품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인지, 비정품(호환 부품)을 사용할 것인지입니다.

이 선택에 따라 수리 비용은 크게 달라지며, 향후 맥북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품 액정은 애플에서 제조한 원본 부품으로, 해상도, 색감, 터치 반응 속도, 밝기 등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특히 M1, M2 칩이 장착된 최신 맥북의 경우, 액정과 메인보드가 연동되기 때문에 정품 부품을 사용해야 ‘트루톤(True Tone)’이나 ‘자동 밝기 조절’ 등의 기능이 정상 작동합니다.

 

반면, 비정품 부품은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수리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단순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 위주의 사용자라면 큰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 영상 편집자, 음악 작업자 등 색상 정확도와 밝기, 응답 속도가 중요한 작업을 하신다면 정품 액정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정품 수리는 공식 애플 서비스 센터 또는 인증된 AASP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경우 수리 이력이 애플 서버에 기록되어, 중고 판매 시에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비정품 수리는 비공식 사설 업체에서 진행되며, 애플 보증이 무효화될 수 있습니다. 비용과 품질, 보증의 3가지를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맥북 액정 수리 비용과 소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맥북 액정 수리 비용은 모델과 부품 종류, 수리 장소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2020년형 맥북 에어(M1 모델)의 경우,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품 액정 교체 시 약 40~50만 원 선입니다. 맥북 프로 16인치 모델의 경우는 70만 원을 훌쩍 넘기도 합니다. 애플케어가 있는 경우 이 비용은 대폭 줄어들 수 있습니다.

 

사설 수리업체에서는 동일 모델 기준으로 20~35만 원대에 수리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특히 비정품 부품을 사용할 경우 더욱 저렴합니다. 다만 이 경우 화면 품질이 떨어지거나, 수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화면 번짐이나 밝기 불균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리 소요 시간은 공식 센터의 경우 대체로 1~3일 정도가 걸리며, 사설 업체에서는 당일 수리도 가능합니다. 당일 수리를 원하신다면 사전 예약 여부나 재고 보유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부 사용자는 자가 수리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맥북은 디스플레이가 상판 전체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급 기술과 전용 장비 없이 분해와 조립이 매우 어렵습니다. 잘못 분해할 경우 메인보드까지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큰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리 후 유지관리 팁과 중고 판매 시 유리한 조건 만들기

액정 수리 이후에도 맥북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수리 직후 몇 주간은 외부 충격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액정 보호 필름이나 클리어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북을 외부에 들고 다닐 때는 반드시 파우치나 하드 케이스에 보관하여 2차 손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수리한 내역을 꼭 기록해 두시고, 수리 영수증, 사진, 수리점 정보 등도 함께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후 중고로 판매할 때, 수리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면 신뢰도가 올라가며, 정품 부품 사용 여부에 따라 매입 가격이 10~20만 원 이상 차이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수리 후 화면 밝기, 색온도, 터치 반응 등 이상이 없는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점검해보세요. 문제가 있을 경우 AS 보증 기간 내에 재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설 수리업체도 3개월 정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므로, 초기에는 꼭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북을 안전하게 쓰기 위해선 충격에 강한 하드쉘 케이스와 미끄럼 방지 패드, 그리고 USB-C 충전 포트를 보호해주는 캡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해보세요. 수리한 맥북을 오랫동안 새 제품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맥북 액정수리

 

 

 

 

 

항목 정품 수리 (공식 서비스센터) 사설 수리 (비공식 업체)

부품 종류 애플 정품 디스플레이 호환 비정품 또는 리퍼 부품
수리 가격 고가 (약 40~80만 원) 중저가 (약 20~40만 원)
보증 여부 애플 정식 보증, 수리 이력 기록 업체 자체 보증 (보통 1~3개월)
수리 후 기능 트루톤, 자동 밝기 등 정상 작동 일부 기능 미작동 가능성 있음
수리 속도 2~3일 (예약 필수) 당일 수리 가능 (재고 여부에 따라 다름)
데이터 손상 위험 거의 없음 작업 숙련도에 따라 발생 가능성 있음
재판매 가치 높음 (정품 수리 이력 제공 시) 낮음 (비정품 부품 감점 요소)
애플케어 적용 가능 (적용 시 비용 대폭 절감) 불가
추천 대상 디자이너, 영상 편집 등 전문가 실속형 사용자, 일반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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